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미얀마 현지 학생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 한 달째.어제 하루 만에 38명이 시위 중 목숨을 잃는 참사가 있었다는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. 유엔 특사는 미얀마에서 진짜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상황이 점점 더 큰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는데 미얀마 현지를 연결해 보겠습니다.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미얀마인입니다. 신변 보호를 위해서 익명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. 안녕하십니까? 나와 계시죠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? <br /> <br /> <br />어려운 상황 속에서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. 익명을 요청하셨는데 진짜 군부가 일일이 어떤 외부로 나가는 소식들을 검열합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상황이 상황이다 보니까 신분을 밝히면 나중에 곤란해서 제가 익명을 요청하게 됐습니다. 지난 며칠 전에는 양곤 어떤 지역에서 군인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핸드폰을 검사하고 자기 SNS를 보여달라고 하면서 그렇게 검사하는 사건들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조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, 국민들도. <br /> <br /> <br />지난달 28일을 피의 일요일이라고 부를 정도로 유혈진압이 있었고 그 이후에도 계속 사망해서 거의 한 60명 정도의 사망자가 나왔다. 그리고 군부에서 계속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한다 이런 소식을 듣습니다. 오늘 양곤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오늘도 양곤 몇 군데에서는 시위가 계속 벌어지고 있고. 경찰이나 군인들의 진압도 폭력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망자는 몇 명이나 되는지... 듣고 계신가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어제까지만 해도 보도된 것은, 현지 언론에서 보도된 것은 한 50명 이상의 사망자가 있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리고 저희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장면 중 하나가 어제 미얀마 제2의 도시죠. 만델레이에서 열린 시위에서 19살의 여성 치알 신이라고 하는 여성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장면 저희가 봤습니다. <br /> <br />마치 또 입고 있던 티셔츠에는 다 잘될 거야 이런 문구가 있어서 그 문구가 또 시위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들었는데 현지 반응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저희도 그 문구를 보면서 치알 신 씨가 민주화를 위해 같이 싸우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해 주는 것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0420042744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